지아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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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아 칸은 1988년 뉴욕에서 태어난 배우로, 2007년 영화 《니샤브드》로 데뷔했다. 이후 《가지니》, 《하우스풀》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으나, 2013년 뭄바이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었다. 그녀의 죽음과 관련된 수사 과정에서 남자 친구인 수라즈 판촐리가 자살 방조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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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 칸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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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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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나피사 리즈비 칸 |
출생일 | 1988년 2월 20일 |
출생지 | 미국 뉴욕 |
사망일 | 2013년 6월 3일 (25세) |
사망지 |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 뭄바이 |
직업 | 배우 가수 |
국적 | 영국 인도 |
활동 기간 | 2007년–2010년 |
파트너 | 수라지 판촐리 (2012년–2013년) |
2. 어린 시절
나피사 칸은 1988년 2월 20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57] 아버지는 미국 사업가 알리 리즈비 칸, 어머니는 아그라 출신의 1980년대 힌두 영화 배우 라비야 아민이다.[3][4] 아버지는 칸이 2살 때 가족을 떠났으며, 여동생으로 카비타와 카리쉬마가 있다.[5] 아버지 쪽 고모는 파키스탄 배우 히나 리즈비, 상기타(파르빈 리즈비), 카비타 (나스린 리즈비)이다.[6]
칸은 2013년 6월 3일 오후 11시에서 11시 30분 사이에 뭄바이 주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었다.[31] 당시 그녀의 어머니와 여동생은 집에 없었다.[32]
칸은 런던에서 자랐으며,[7] Edexcel O 레벨과 A 레벨 과정에서 5개의 A를 받으며 학업을 마쳤다.[8][9] 그녀는 6살 때 람 고팔 베르마의 제자였던 우르밀라 마톤드카가 출연한 영화 ''레인지라''를 보고 볼리우드 진출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10] 맨해튼에 있는 리 스트라스버그 연극 영화 연구소에서 연기를 공부했으나, 영화 출연 제안을 받으면서 학업을 그만두었다.[11] 또한 벨리 댄스, 카탁, 람바다, 재즈, 삼바, 레게 등 다양한 종류의 춤을 배웠다.[12][13][14] 이후 볼리우드에서 배우 경력을 쌓기 위해 뭄바이로 이주했다.[8][9]
3. 경력
2004년, 16세의 칸은 무케쉬 바트의 영화 ''Tumsa Nahin Dekha''에 출연하기로 계약했지만, 역할이 자신에게 너무 과하다고 느껴 감독과 상의 끝에 하차했다. 이 역할은 이후 디아 미르자에게 돌아갔다. 3년 후인 2007년, 18세[15]가 된 칸은 람 고팔 베르마 감독의 논란이 된 로맨틱 스릴러 영화 ''Nishabd''에서 지아 역으로 데뷔하며 아미타브 밧찬과 호흡을 맞췄다.[16][17][18] 영화는 파격적인 내용에도 불구하고 흥행에는 실패했고 평론가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19] 하지만 칸의 연기는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평론가들은 그녀의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성적 매력을 높이 평가했다. 라자 센은 칸이 연기한 매혹적이고 자유분방한 십대 지아 캐릭터를 칭찬하며 그녀의 연기를 "섬세하고 인상적"이라고 평했다.[20] 타란 아다르쉬 역시 "신예 지아 칸은 매우 자신감이 넘친다. 태도와 성적 매력이 풍부하며,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한다. 밧찬과의 장면은 훌륭하다!"라고 호평했다.[21] 라지브 마산드는 그녀가 영화에 "완벽하게 캐스팅되었다"고 덧붙였다.[22] 칸은 이 영화로 Filmfare 최고의 여성 데뷔상 후보에 올랐으나,[23] ''Om Shanti Om''의 디피카 파두콘이 수상했다.
이듬해인 2008년, 칸은 A.R. 무루가도스 감독의 심리 스릴러 ''Ghajini''에 출연했다. 이 영화는 동명의 타밀어 영화 ''Ghajini''를 힌디어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아미르 칸과 아신이 함께 출연했다. 칸은 아미르 칸이 연기한 주인공 산자이 싱가니아의 과거를 파헤치는 의대생 수니타 역을 맡았다. 영화는 평론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으며, 2008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볼리우드 영화가 되었다.[24] 칸의 연기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는데, 일부 평론가들은 그녀의 역할이 "피상적"이라고 지적했다.[25]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카냐 베르마는 칸이 "섬세하고 표현력이 풍부한 배우로서 계속해서 깊은 인상을 남긴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26]
2010년, 칸은 댄스 영화 ''Chance Pe Dance''의 촬영을 거의 마쳤을 무렵, 감독 켄 고쉬의 요청으로 영화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제넬리아 데 수자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당시 감독은 칸이 함께 출연한 배우 샤히드 카푸르와 지나치게 친밀해져 역할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영화 개봉 후 칸은 감독이 자신을 좋지 않게 보아 하차를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샤히드 카푸르는 칸의 하차 사실을 제넬리아 데 수자가 촬영장에 온 후에야 알았으며, 하차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27] 이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고, 칸은 영화에서 하차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해, 칸은 사지드 칸 감독의 코미디 영화 ''Housefull''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이 영화에는 아크샤이 쿠마르, 아르준 람팔, 리테쉬 데쉬무크, 디피카 파두콘, 라라 두타 등 많은 배우들이 함께 출연했으며, 칸은 아크샤이 쿠마르가 연기한 캐릭터의 전 부인 데비카 K. 삼타니 역을 맡았다. ''Housefull''은 개봉 당시 평론가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칸의 연기는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업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어 그 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볼리우드 영화 중 하나가 되었다.[28][5][29] 이 영화는 칸의 마지막 출연작이 되었다. 칸은 이후 우다스 싱 감독의 ''Aap Ka Saaya''를 포함한 몇 편의 영화에 더 출연하기로 계약했으나, 이 영화들은 완성되지 못했다. ''Aap Ka Saaya''에서는 란비르 카푸르의 상대역을 맡을 예정이었다.[30]
4. 사망
바이큘라의 JJ 병원에서 부검이 이루어졌고,[33] 시신은 검시 후 집으로 옮겨져 이슬람교 의식에 따라 장례가 치러졌다.[34] 장례식에는 아미르 칸, 키란 라오, 리테쉬 데쉬무크, 시드하르트 말리야, 소피 쵸드리, 우르바시 돌라키아, 프렘 초프라, 란지트, 디팍 파라샤르, 산제이 칸, 나그마 등 많은 볼리우드 배우들이 참석하여 애도했으며,[35] 볼리우드 연예계는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36]
며칠 후, 칸의 여동생이 칸의 남자 친구 수라즈 판촐리에게 보내는 것으로 추정되는 6페이지 분량의 메모를 발견했다. 이 메모에는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과 최근 겪은 낙태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어 있었다.[37][38] 그러나 칸의 어머니는 이후 사건 정황에 의문을 제기하며 타살 가능성을 주장했고,[39] 이는 칸의 죽음을 둘러싼 오랜 논란과 법적 공방의 시작이 되었다.
4. 1. 수사 및 법적 공방
칸은 2013년 6월 3일 오후 11시에서 11시 30분 사이에 뭄바이 주후에 있는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보도되었다.[31] 당시 그녀의 어머니와 여동생은 집에 없었다.[32]
바이큘라의 JJ 병원에서 부검이 진행되었고,[33] 시신은 검시 후 수요일 오전 7시경 자택으로 옮겨졌다.[34] 같은 날 Namaz-e-janaza(장례 기도)가 소나푸르 카바르 왈라 모스크에서 열렸으며, 이슬람교 의식에 따라 두흐르 기도 후 주후 무슬림 묘지에 안장되었다. 장례식에는 아미르 칸, 키란 라오, 리테쉬 데쉬무크, 시드하르트 말리야, 소피 쵸드리, 우르바시 돌라키아, 프렘 초프라, 란지트, 디팍 파라샤르, 산제이 칸, 나그마 등 다수의 볼리우드 배우들이 참석하여 애도를 표했다.[35] 많은 볼리우드 스타들이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36]
2013년 6월 7일, 칸의 여동생이 자택에서 6페이지 분량의 손으로 쓴 메모를 발견했다. 이 메모는 칸의 남자 친구였던 수라즈 판촐리에게 보내는 내용으로 추정되며, 칸이 자살을 생각하고 있었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에는 최근 겪은 낙태에 대한 언급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 내용은 가족에 의해 공개되었다.[37][38] 그러나 칸의 어머니는 이후 사건 정황이 석연치 않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39] 2013년 6월 8일에는 바일 파르레 메디컬 클럽에서 칸을 추모하고 가족을 위로하는 기도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도 아미르 칸, 디피카 파두콘, 란디르 카푸르, 프라테크 바바, 산제이 카푸르, 슈웨타 판디트, 키란 라오, 우르바시 돌라키아, 란지트, 디팍 파라샤르, 산제이 칸, 나그마 등 많은 배우들이 참석했다.[40][41][42]
칸과 함께 살았던 판촐리는 2013년 6월 10일 칸의 자살 사건 수사 과정에서 경찰에 구금되었다. 칸이 남긴 유서에는 판촐리가 그녀를 지속적으로 신체적으로 학대하고 고문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43] 봄베이 고등 법원은 2013년 7월 2일 판촐리의 보석 신청을 허가했다.[44] 칸의 사망 1년 후인 2014년 7월 3일, 고등 법원은 중앙 수사국(CBI)에 사망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를 명령했다.[45][46]
고등 법원은 대법원의 신속 처리 요구에 따라 2016년 6월 7일부터 이 사건 심리를 시작했다.[47] 2016년 8월 1일, CBI는 수사 결과 칸의 사망 원인이 '목을 매 자살'이라며 살인 혐의를 배제한다고 발표했다.[48] 그러나 칸의 어머니 라비아는 이에 불복하여 영국의 법의학 전문가 제이슨 페인-제임스에게 독립적인 조사를 의뢰했다. 페인-제임스는 2016년 9월 20일 보고서를 통해 "칸의 목맴은 조작되었으며, 얼굴과 목의 자국은 단순 자살이 아님을 시사한다"고 결론 내렸다.[48][49]
2017년 1월, 검찰은 판촐리에게 성폭행 및 살인 혐의를 적용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50]
2018년 1월 31일, 뭄바이 법원은 판촐리를 칸의 자살을 방조한 혐의(abetment to suicideeng)로 기소했다.[51][52] CBI는 칸의 어머니 라비아를 포함한 69명의 증인 명단을 제출했으며, 재판은 2018년 3월에 시작될 예정이었다.[53]
그러나 약 10년 만인 2023년 4월, CBI 특별 법원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판촐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54]
4. 2. 사회적 파장
칸은 2013년 6월 3일 오후 11시에서 11시 30분 사이 뭄바이 주후에 있는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보도되었다.[31] 당시 그녀의 어머니와 여동생은 집에 없었다.[32]
시신은 바이큘라의 JJ 병원에서 부검이 진행되었고,[33] 검시 후 수요일 오전 7시경 자택으로 옮겨졌다.[34] 같은 날 그녀의 Namaz-e-janaza(장례 기도)가 소나푸르 카바르 왈라 모스크에서 열렸으며, 이슬람교 의식에 따라 두흐르 기도 후 주후 무슬림 묘지에 안장되었다. 장례식에는 아미르 칸, 키란 라오, 리테쉬 데쉬무크, 시드하르트 말리야, 소피 쵸드리, 우르바시 돌라키아, 프렘 초프라, 란지트, 디팍 파라샤르, 산제이 칸, 나그마 등 다수의 볼리우드 배우들이 참석했다.[35] 볼리우드 연예계는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36]
2013년 6월 7일, 칸의 여동생이 자택에서 6페이지 분량의 손으로 쓴 메모를 발견했다. 이 메모는 칸의 남자 친구였던 수라즈 판촐리에게 보내는 내용으로 추정되었으며, 칸이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과 최근 겪은 낙태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가족에 의해 공개되었다.[37][38] 그러나 칸의 어머니는 이후 사건 정황에 의문을 제기하며 타살 가능성을 시사했다.[39] 2013년 6월 8일에는 칸을 추모하고 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기도회가 바일 파르레 메디컬 클럽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아미르 칸, 디피카 파두콘, 란디르 카푸르, 프라테크 바바, 산제이 카푸르, 슈웨타 판디트, 키란 라오, 우르바시 돌라키아, 란지트, 디팍 파라샤르, 산제이 칸, 나그마 등이 참석했다.[40][41][42]
칸과 함께 살았던 판촐리는 2013년 6월 10일, 칸의 자살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에 구금되었다. 칸의 유서에는 판촐리가 지속적으로 신체적 학대와 고문을 가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43] 봄베이 고등 법원은 2013년 7월 2일 판촐리의 보석 신청을 허가했다.[44] 칸의 사망 1년 후인 2014년 7월 3일, 고등 법원은 중앙 수사국(CBI)에 사건 재수사를 명령했다.[45][46]
고등 법원은 대법원의 신속 처리 요구에 따라 2016년 6월 7일부터 이 사건에 대한 심리를 시작했다.[47] 2016년 8월 1일, CBI는 수사 결과 살인 혐의점을 찾지 못했으며, 칸의 사망 원인이 '목을 매 자살'이라고 결론 내렸다.[48] 이에 칸의 어머니 라비아는 영국 법의학 전문가 제이슨 페인-제임스에게 독립적인 조사를 의뢰했다. 2016년 9월 20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페인-제임스는 "칸의 목맴은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얼굴과 목의 상처는 단순 자살 이상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48][49]
2017년 1월, 검찰은 판촐리에게 성폭행 및 살인 혐의를 적용할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50]
2018년 1월 31일, 뭄바이 법원은 판촐리를 칸의 자살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했다.[51][52] CBI는 칸의 어머니 라비아를 포함한 69명의 증인 목록을 제출했으며, 재판은 2018년 3월 시작될 예정이었다.[53]
2023년 4월, CBI 특별 법원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판촐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54]
5. 유산
텔레비전 시리즈 ''예 하이 아쉬키''의 한 에피소드는 지아 칸의 자살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미히카 베르마와 리트빅 단자니가 주연을 맡았다.[55] 2021년 1월 11일, 영국 BBC는 칸의 죽음을 다룬 3부작 다큐멘터리 ''볼리우드의 죽음''(Death in Bollywood)을 방영하기 시작했다.[56]